[충청뉴스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통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부는 설 연휴기간 수돗물 사용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상수도 관로 등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 및 정비해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 동파, 고지대 및 관말지역 출수불량 등의 민원 처리를 위해 본부 및 지역사업소에급수대책 상황반을 운영하며,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총 405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김부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와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며, “또한, 한파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신속히 조치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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