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2022년 상반기 계약심사 운영 결과 총 355건, 1,475억원에 대해 합리적이고 적정한 원가심사로 4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사계약 78건 746억원을 심사해 29억원을, 용역계약 등 277건 729억원을 심사해 19억원을 각각 절감했다.
이는 품셈, 자재단가, 원가계산 적정 여부, 공종·공법 변경, 불필요한 공정 제거 등에 대해 면밀한 심사 과정을 통해 맞지 않는 계약 내용을 사전에 걸러 낸 결과이다.
또한, 전문교육 이수,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원가분석 전문가를 초빙한 업무 연찬회 등 관련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심사기간을 10일에서 평균 3일로 단축 운영해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특·광역시 1위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계약심사 결과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무원의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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