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피해예방 활동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난안전대책을 확대해 추진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시민안전을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를 통한 전화 안부 확인 및 주 1회 직접 방문해 거주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또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독거노인을 생활관리사 재난문자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노약자에 대한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주민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승강장 등에 설치한 한파 저감시설 등은 명절 전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불편사항은 즉각 개선되도록 조치한다.
더불어 한파로 인한 노숙인 보호대책의 하나로 거리노숙인을 위한 현장대응반과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주민센터와 촘촘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사회취약계층의 안전을 관리한다.
이 밖에도 연휴기간에는 24시간 상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협업기능별로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연휴기간이 길고 추운 겨울에 맞이하는 설명절의 경우 대부분의 재난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등 재난취약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공동체적 관심과 시민 개개인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생활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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