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예산읍 창소3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기반 특산물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창소3리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예산군 대표 음식 메뉴를 개발하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전수 교육을 통한 조리법 및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도시재생 예비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을 정원 조성을 위한 가드닝, 목공수업, 쪽파를 활용한 화장품 및 음식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특산물 활용 교육에서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쪽파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민을 대상으로 창소3리의 대표 음식 만들기에 도움을 주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군은 지역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부터 시행하고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향후 나눔 발표회를 개최해 지역민과 음식을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사업 주체인 마을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예산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또한 올해 추진예정인 도시재생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록 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창소3리는 지역자원이 많아 성장 가능성이 큰 매력적인 동네”며 “창소3리 예비사업을 시발점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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