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8월 26일 저녁 7시 한국이 낳은 대표 소설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뮤지컬 작품으로 만든 ‘달꽃만발’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원작 메밀꽃 필 무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현대 소설로 시간과 공간 표현이 아름답고 섬세한 작품이며 뮤지컬 달꽃만발에서는 원작 소설이 가진 문학적 가치를 공연 예술적 가치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달꽃만발은 장터를 돌며 살아가는 장돌뱅이 허생원의 인생을 따라가면서 현재와 과거, 미래를 잇는 마법 같은 공간인 메밀밭을 무대로 펼쳐지는 감동적인 뮤지컬 공연이며 달빛을 받아 소금처럼 빛나는 메밀밭을 걸으면서 장돌뱅이의 고된 삶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숨겨진 뒷이야기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달꽃만발’은 극단 이륙의 작품으로 2015년 평창올림픽 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2016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지역베스트 작품상 선정 및 2021년 춘천문화재단 민간예술단체 우수 레퍼토리 네이버평점 만점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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