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소방청은 오는 9월부터‘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연보’를 국민들이 보기 쉽게 현황판으로 개편해 소방청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급의학 연구 전담팀에서 개발한 이 현황판은 기존 연 1회 책자형태로 게재됐던 형식을 개선해, 분기별·월별로 주기를 단축시키고 그래프나 픽토그램을 활용해 통계자료를 시각화·도표화했다.
또한, 전국 통계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도 지역과 월 단위를 부분적으로 추출할 수 있게 해 이용자의 편의와 유용성을 높였다.
이 현황판으로 119구급대 출동 현황 이송환자 남녀·연령 현황 이송환자 발생장소 발생 유형 119신고부터 병원 도착시간 구급대 활동시간 분포 시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전체 이송환자는 남자의 비율이 높았고 나이대는 15~64세가 50.1%로 가장 높았다.
이송환자의 발생 장소로는‘집’이 6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도로’가 10%를 기록했다.
전체 환자의 발생 유형은 질병, 질병외, 기타로 질병 환자가 가장 많았다.
질병외 환자 중 교통사고가 8.4%이고 전체 환자중 4대 중증환자는 20.1%로 나타났다.
김태한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구급서비스가 발전되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과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보는 통계의 질을 높이고 소통을 확대해 국민안전과 생명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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