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는 8월 22일 오후 3시 본청 26개부서 필수요원 및 경찰, 군부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22을지연습에 따른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을 실시했다.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은 본청이 적의 폭격 등으로 인해 사용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쟁수행에 필요한 지휘부 필수요원과 중요문서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안전하게 유지해 행정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군 병력이 엄호한 가운데 시 본청 필수요원들이 비밀문서 등 중요 소산 물자들을 화물차와 대형버스를 이용해 예비소산시설로 신속히 이동, 전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오전에는 지하식당에서 필수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전시 창설기구인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을 교육해 훈련에 철저를 기했으며 같은 날 오전 6시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중단되었던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 상황 시 위기관리 능력과 수행태세를 점검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 기간 내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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