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가 시청 해나루홀에서 제11기 명예읍면동장 위촉식을 갖고 읍면동에 연고를 두고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4명의 인사에게 명예 읍면동장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1기째를 맞이한 당진시 명예읍면동장 제도는 출향인과 지역 내 주요 인사에게 명예읍면동장의 직위를 부여해 도농간 교류활성화 및 애향심 제고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14명의 명예읍면동장은 위촉식에 참석해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짐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읍면동장들은 앞으로 2024년 8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주요 시정에 대한 안내와 홍보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의견을 모아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민과 행정의 중간에서 소통과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성환 시장은“위촉되신 여러분들게 지역발전의 든든한 후견인 및 행정 조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요청드린다”며“앞으로도 명예읍면동장 제도와 같이 주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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