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8월 30일 오후 3시 40분 시장 접견실에서 존 위팅데일 영국 무역특사를 만나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밝혔다.
존 위팅데일 무역특사는 지난 5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로부터 대한민국 전담 무역특사로 임명됐으며 울산 방문은 처음이다.
영국에서 대한민국 전담 무역특사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양국의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녹색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김두겸 시장과 존 위팅데일 무역특사는 수소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 및 기술 등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존 위팅데일 무역특사는 이날 시청 방문에 앞서 현대중공업을 방문, 조선해양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존 위팅데일 영국 무역특사의 방문을 계기로 울산시와 영국간의 경제·산업·방재·교육분야 등 다방면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마이크 프리어 영국 국제통상부 무역통상 부장관이 울산을 방문했으며 영국 기업체 등이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토론회'에 참석해 영국의 미래 수소 전략과 역량, 각종 수소 관련 사업, 영국 내 투자 기회 등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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