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실시

연휴 전 공장 밀집지역 및 상수원 상류 등 집중감시

김미숙 기자

2022-09-01 14:45:34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사업장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5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전과 연휴 기간으로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도, 18개 시·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배출업소 지도·점검 공무원 32개조 68명을 투입해, 도내 4,118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사전 홍보·계도를 실시하고자 개별 업체에 사전예방 조치 및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며 오염취약지역 순찰 및 단속을 한다.

특히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지역 배출사업장 및 주변하천 등에 대한 집중 순찰을 하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 된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휴 기간에는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55개조 79명의 순찰조를 투입해 하천과 배출업소 등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예방 차원의 집중감시를 추진할 계획이나, 연휴 중 불법 배출행위를 한 경우에는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며 “사업장에서도 부주의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해 주시고 생활주변 지역에 환경오염행위 발견시에는 도민들의 적극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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