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지원 등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을 미적용하는 첫 명절로 군은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대응 주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대책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및 위문 공직기강 확립 총 8개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에 대한 근무반을 편성, 당직자를 포함한 공직자 247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대책 등 비상 청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방물가 안정 대책으로 추석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농·수·축산물의 수급 상황과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군은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8일까지 2개 반 24명으로 편성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 거래행위 지도·점검에 나서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연휴 전 소비자·가계 물가안정에 나선다.
앞서 군은 물가안정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물가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물가동향 및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당·과다 인상 억제 등 물가안정 시책을 추진해 서민 생활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주변 상권 가격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오는 16일까지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으로 정하고 이번 추석에 전 직원부터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추석 장보기에도 동참하며 외식비 경감 등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7일까지 마트와 전통시장 등 18개소에 대해 추석명절대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도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과 전기·가스 시설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기간 중 군민 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 군청과 읍면별 당직자를 배치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방역과 생활 안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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