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아버지 30명을 대상으로 ‘2022 남부 아버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아버지 아카데미는 교육공동체로서 아버지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통하며 나누는 기쁨’ 연수와 송편 만들기 가족체험으로 구성됐다.
아버지와 자녀는 온라인으로 MBTI, CATi 성격검사를 실시하고 마음맞춤연구소 안정희 소장을 모시고 성격유형별 소통 방식과 갈등관리 방법에 대해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키트를 제공해 한가위를 맞이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사춘기 아이와 갈등을 겪으며 막막하기만 했는데 오늘 연수가 아이를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버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아버지의 역할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성장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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