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9월 3일~4일 1박 2일간 창원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마을학교 청소년 자치위원회와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49명을 대상으로 연합 캠프를 열었다.
첫째 날은 참여자들이 지역 마을학교와 마을 프로그램 동아리의 상반기 활동을 공유했다.
이어 마을교육 공동체 이해와 사례 분석을 통한 마을 안에서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상 마을 자치 동아리를 기획했다.
둘째 날은 안골포마을학교에서 청소년 자치활동 경험이 있는 선배들이 사람책이 되어 고등학생으로서 마을의 변화를 만드는 활동을 이야기했고 현재는 대학생이 되어 그림자 선생님으로 참여한 경험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자치활동을 한 선배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들으며 다양한 질문을 했다.
사람책: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 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함.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 자치와 주민 자치가 왜 필요한지 생각하고 무엇이 어려운지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다른 마을학교 친구들과 청소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의견 나누기 활동과 마을 자치 동아리 선배와의 만남은 마을에서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연합 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서로 공감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 자치 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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