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올 추석 연휴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많은 인구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지역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 체계를 수립, 연휴 기간 가동할 예정이다.
우선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를 비롯한 보건소 직원이 연휴 기간 내내 교대근무를 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명절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거나 격리 중 응급상황 시 공주시보건소 코로나19 직통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코로나19 선별검사도 기존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역학연관자 만 60세 이상 자가진단키트 양성자 동반 입원자 등이다.
대상군에 속하지는 않지만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공주시청·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공주시 공식 SNS 채널에 별도 게시돼 있다.
대면·비대면 진료 및 먹는 치료제 처방 약국 등의 정보도 해당 홍보 채널에 함께 공지했다.
다만 감염 확산세가 아직 확실히 꺾이지는 않은 만큼 연휴 기간 중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접촉 면회는 금지된다.
김대식 공주시 보건소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연휴를 맞이해 많은 인구이동이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모임은 소규모로 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은 가급적 삼가해 주시기 바라며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지역사회에서의 감염 전파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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