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과학관,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으로 실력 겨뤄

국립중앙과학관, 2022년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 개최

양승선 기자

2022-09-27 12:53:40




전국 과학관,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으로 실력 겨뤄



[충청뉴스큐]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 150여개 과학관에서 전시해설 업무를 수행 중인 과학해설사를 대상으로 과학해설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2022년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본선을 9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1명의 과학해설사가 100여명의 전국 과학관 종사자 앞에서 약 8분 내외의 시연을 실시했고 심사위원 및 관중 심사를 거쳐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및 우수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현희 해설사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과학해설 기법을 공유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해설사가 대중에게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28일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과학관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과학해설사의 수준도 굉장히 높아져 전국 과학관이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본선은 전국 과학관 종사자들의 정보교류와 유기적 연결망 활성화를 위해 열린‘2022년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에서 실시됐으며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 올해로 7번째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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