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3 THE 세계대학순위’에서 두각

국내 24위, 세계 1201∼1500위권, 대학의 교육·연구·글로벌 역량 입증 대전·세종·충청지역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랭크

서서희 기자

2022-10-13 10:08:33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대학 순위권(12011500), 국내 대학 24위에 올라 그동안 쌓아온 교육·연구·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13일 밝혔다.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799개 대학이 참여해 1,500위 권까지의 순위가 매겨졌으며,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 피인용도(30%) 산학협력수익(2.5%) 국제화(7.5%)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원당 연구물 발행실적 교원당 연구 수입 연구자 평판 등을 평가하는 연구실적 부문에서 세계 768위에 오르며 연구역량 우수대학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종합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세계대학 순위권(12011500)에 랭크되고, 순위에 오른 국내 37개 대학 중 24위에 올라 대전·세종·충청지역 사립대학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는 대학의 교육여건과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되어 가능했다.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여건의 질 향상을 위해 세계 최초·최고의 메타버스 입학식 개최 125개의 첨단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 현실과 메타버스 세상에서 다양한 도전과 체험적 실패를 경험할 수 있는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CSMP) 구축 등의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연구자를 위한 행정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 행정부담 경감을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연구시스템 구축 연구성과 분석·활용 고도화, 연구자 포트폴리오 활용을 위한 RIMS 시스템 개발 등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지원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했다.

김승우 총장은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날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준 결과다앞으로 순천향대는 브랜드가치 세계 100위 권 진입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여건 및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2010년부터 매년 교육여건, 연구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토대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순위를 매기는 평가이다. 세분된 지표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그 신뢰도가 높고, 영국의 또 다른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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