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예회관이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살롱 드 공주 ‘순수를 연주하다’ 공연을 선보인다.
공주문예회관의 브런치 콘서트인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악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플로렌스의 향기’, ‘사랑과 함께 춤을’, ‘희노애樂.’, ‘가을의 서사시’ 등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순수를 연주하다’ 공연은 매년 색다른 콘텐츠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셈플리체 앙상블의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채소영, 한하영, 비올리스트 박찬미, 첼리스트 강효연, 피아니스트 박은정, 가야금 김보경, 장구 이후정, 해금 이요한, 대금 서동건이 함께 한다. ‘순수’라는 뜻을 가진 ‘셈플리체’의 공연은 클래식을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한 감동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국악버전으로 연주하여 기존 곡과의 차이를 비교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공주문예회관의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