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오전 11시 국민의 힘 강원도당 앞에서 ‘한국노총 공무원연금 공투본 강원지역 릴레이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실질임금삭감을 규탄하고 공적연금 소득공백 해소 등을 촉구했다.
이날 이호범 위원장은 대표발언을 통해 “7%가 넘는 물가상승률에도 정부는 경제위기 상황과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1.7%라는 보수인상률로 하위직공무원들에게 최저 임금을 제시하며 고통분담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공무원들의 퇴직 후 소득 공백에 대한 해소책을 마련하지도 않은 채 다시 개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실질임금 현실화와 퇴직 후 소득공백 해소를 통한 처우개선이 될 때까지 한국노총과 함께 대정부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외쳤다.
이어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이호범 위원장과 박무균 전국우정노동조합 강원지방본부위원장, 최승덕 강원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이현주 강원교사노조위원장 등은 투쟁을 상징하는 깃발에 손바닥 낙인을 찍고 결의문구를 적으며 투쟁의 의지를 드러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조합원들은 ‘임금삭감 규탄한다 9급공무원 최저임금 웬말이냐 소득공백 보장하라’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정부를 규탄했다.
또한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이희정 사무총장과 김규진 조직국장은 출정선언문 낭독을 통해 “실질임금삭감규탄, 공적연금개악저지, 연금소득공백해소를 쟁취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한국노총 140만 조합원들과 함께 11월 5일 총력투쟁 전선에 결연한 각오로 나갈 것”임을 강하게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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