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버스 1044대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시설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설검사는 31일부터 11월17일까지 광주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10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와 회차지, 운수회사 차고지에서 진행한다.
주요 검사 내용은 안내게시물 부착 및 안전장비 비치 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하차문 안전센서 등 안전장비 상태 교통약자 편의시설 점검 등이다.
엔진룸 청소 유무, 타이어 파손, 외부도색 불량, 등화장치 작동 등 일상점검 관리와 함께 12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버스 내 방역용품 비치 여부도 꼼꼼히 점검한다.
광주시는 관내 10개 시내버스 운송업체에 검사 일정과 내용을 사전에 알려 사전 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검사 후 지적사항 조치 유무를 재확인하고 검사 결과는 업체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광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시내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검사를 통해 운수회사의 자발적인 사전점검을 유도하고 미흡한 사항을 개선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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