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2 KDB 넥스트 라운드 경남’ 개최

10월 27~28일 이틀간 남해에서 창업기업 투자설명회 열려

김미숙 기자

2022-10-27 15:11:03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2시 남해 아난티 호텔에서 경남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고 지역의 창업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2022 KDB 넥스트 라운드 경남’ 행사를 개최했다.

‘KDB 넥스트라운드 경남’은 지역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와 KDB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KDB산업은행 부행장과 수도권의 30개 벤처투자사 투자 심사역 41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내 7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발표가 진행됐고 수도권 대형 투자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어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심도 있는 네트워킹 교류를 했다.

이를 통해 발표기업의 성장성과 유망성을 투자자에게 인식시켜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했다.

투자유치 발표기업은 자체 프로토콜 기반 저가형 고속 네트워크 구축업체 ‘록시스’, 저궤도 위성안테나 업체 ‘지티엘’, 스마트 신발 제조 전문업체 ‘크리스틴컴퍼니’, 온라인 글쓰기 교육 플랫폼 ‘팀플백’ ,기능성 액상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제조업체 ‘트윈위즈’, 간식제공 플랫폼 ‘삼육오’ 로컬푸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판매업체‘미스터아빠’ 7개사이다.

이번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발표 기업은 벤처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남 소재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창업포털 누리집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의 선정평가를 거쳐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 선정된 발표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 전문가 멘토링과 발표자료 컨설팅 등을 별도로 지원해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도록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벤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벤처투자사, 창업지원기관 등 관계 전문가 3명의 패널 토론도 진행되어 지역의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누어졌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KDB산업은행이 운영하는 KDB넥스트 라운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창업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을 제공하는 투자유치 연결 프로그램 행사다”며 “앞으로 경남도는 지역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더욱 다양화 하고 수도권에 경남 투자거점을 마련하는 등 지역의 투자생태계를 확충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개최되는 KDB 넥스트 라운드 경남은 KDB 산업은행이 매년 개최지역을 선정하는 지역 라운드 행사로 경남은 지난 3년간 9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541억 2천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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