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식재료 공급업체 12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 급식지원팀, 위생팀, 학부모대표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급업체 6개소를 점검하고 나머지 업체는 급식지원팀 자체점검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로 식재료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불시 동반해 배송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작업장 청결상태 작업모·작업화 착용 등 개인위생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식재료 수송차량의 청결 및 온도 유지 여부 등이다.
아울러 군은 업체별 상황에 맞는 위생관리와 작업용구 세척·소독 방법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 및 위생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농산물 안전성 검사 분야를 방사능·중금속까지 확대하고 검사 건수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해 96건을 추가 검사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안전성 검사는 171건을 완료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7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도청 학교급식팀 및 영양교사와 합동으로 지역 우수식재료 공급업체 3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합동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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