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조병옥 음성군수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및 주무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먼저 “지난 주말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애도기간 중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지 재점검하고 부득이 개최 시에는 행사를 간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 시 안전점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수준까지 꼼꼼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음주를 삼가고 언행을 조심해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도 강조했다.
또 “이번 지진 관련해서도 우리 군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라”며 “지진대피 요령을 홍보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피해복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평상시 갖추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상하수도, 도로제설, 쓰레기처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양에 대한 동절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돌봄 지원 방안을 적극 실시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없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불 및 동절기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있어 소각행위 금지, 예찰강화,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산불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산불 진화대 및 감시원 근로자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해 인명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 및 ‘24년 이후 정부예산사업 발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금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잘 마무리하고 신규 사업 및 ‘24년 이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프로젝트와 미래먹거리, 민선8기 공약사업과 연계 가능한 정부예산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준비 철저도 강조했다.
“행정사무감사 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반복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료작성, 수감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민원과 갈등해결에 지속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각종 민원, 인허가 처리 시 초기에 사소한 문제 상황을 방치하면 나중에 문제가 커져 해결이 쉽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적극행정을 통해 민원, 인허가 시 초기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