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은 1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15곳에서 ‘마을김장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31일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해 ‘2022 괴산김장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으나 각 마을에서 운영되는 ‘마을김장체험’은 그대로 진행한다.

괴산김장축제에서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원-스톱 김장체험’ 사전예약자들은 환불 또는 택배 배송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괴산군 내 마을김장체험장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괴산군 내 마을김장체험농가는 괴산울엄마농장 동막골구찌뽕농원 엄지네농장 오가마을 새재골 영농조합법인 알토팜 가시버시 농원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 숲골농원 고은정농원 하늘느티농업회사법인 개미네농가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 ㈜가산영농조합법인 양달농장 등 총 15농가이다.

올해 마을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의 경우 13만5000원, 10㎏ 체험은 7만2000원이고 추가 속재료는 1㎏당 1만3500원이다.

하늘느티농업회사법인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 체험은 16만원, 10㎏ 체험은 8만3000원이며 비건은 절임배추 20㎏ 체험 13만5000원, 10㎏ 체험은 7만2000원이다.

마을김장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체험물량 10㎏당 괴산장터에서 활용가능한 5,000원의 쿠폰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체험농가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어 참여자가 원하는 곳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며 “김장체험을 원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