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이름 그대로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을 개척하는 퓨전국악그룹 ‘경로이탈’이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공연 ‘커피콘서트’의 11월을 들썩이러 온다.
인천광역시는 11월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경로이탈’의 퓨전국악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중성과 음악전문성에 전통까지 표현하며 시각적인 볼거리와 퍼포먼스 까지밴드 경로이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악창작곡 경연대회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2019년 대상을 차지한 실력파 퓨전 밴드이다.
또한 2020년 MBC에서 방영된 '트로트의 민족' 에 출연했으며 2021년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조선판스타'에 출연해 최종 결선까지 오르면서 자신들의 실력을 널리 알렸다.
특유의 재치를 가미해 새롭게 구성한 가사에 리듬을 실어 대중성과 음악 전문성, 전통까지 표현하는 이들은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갓 등을 착용해 볼거리와 퍼포먼스도 제공하며 흥미로운 공연을 벌인다.
국악을 베이스로 한 신선한 조합 기존 민요를 새로운 스타일로 연주한다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경로이탈의 음악은 위트 넘치는 신선한 시도가 눈에 띈다.
국악을 베이스로 다양한 시도를 해 ‘국악은 어렵고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깨고 쉽고 편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악 전공자 2명과 실용음악 전공자 4명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자신들만의 감성을 입혀 새로운 스타일로 연주한다.
‘풍년가’, ‘까투리타령’, ‘옹헤야’, ‘군밤타령’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가락에 지금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거리를 재미난 스토리로 엮어 ‘경로이탈’만의 매력으로 유쾌하고 흥겹게 풀어낸다.
마치 작은 클럽에 들어선 것처럼, 관객과 공연자가 음악과 하나 되는 시간이 펼쳐진다.
일상 속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커피콘서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텀블러 및 머그잔 등 다회용 개인용품을 지참해야 한다.
공연 전 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개인 컵에 담아 여유롭게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2008년에 시작해 8만여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장필순&한동준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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