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은 10일 설성문화회관 1층에서 휴마루 카페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휴마루 사회적협동조합 최임순 이사장, 군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 준공 후 카페 운영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 식품위생 인허가 등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마침내 운영에 들어간다.
‘휴마루 카페’는 휴마루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을 맡는다.
휴마루 사회적협동조합은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협동조합에서는 지역주민 간 동질성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주민이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다양한 문화를 영위하며 음성읍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카페에서는 커피, 차, 음료, 직접 구운 스콘, 마들렌 등 빵과 쿠키를 판매해 설성평생학습관과 설성시네마 등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한다.
또 카페 주방을 활용한 요리 교실 프로그램도 시행될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주말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한편 설성문화회관은 음성읍 생활권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된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통해 건립됐으며 설성평생학습관과 설성시네마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관한 설성시네마는 이달 2일 기준으로 1만7천102명이 영화를 관람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통로가 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휴마루 카페는 설성평생학습관, 설성시네마와 더불어 음성읍권역 소재지 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은 물론 명실상부한 음성읍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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