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에서는 국제대테러연구동아리와 공동으로 11월 11일 10:00∼오후 5시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국제 테러 동향 분석과 테러 첩보 수집 방법’이라는 주제의 ‘2022 제2회 국제대테러연구동아리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현장경찰관을 비롯해 비롯해 대테러 대응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경찰관들의 대테러 사례 분석, 대테러 교육 소감, 자체 토론,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대테러 전문역량을 강화했으며 기관 간 테러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경찰관들로 구성된 학습연구모임이 주제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현장 대테러 전문가 중심의 토론회로 이번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지난 9월 17일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연 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다.
국제대테러연구동아리는 지난 10월 12일 경찰청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
1분과는 이병석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이 지난 9월 유엔 대테러실과 유엔안보이사회에서 발표한 ‘드론 테러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서 대테러 관계기관에 대테러 교육을 받고 온 현장경찰관들의 소감발표와 분과별 자율 토론이 이어졌다.
2분과는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이 ‘국제 테러 동향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이어서 서지훈 21세기 테러리즘 연구소장이 ‘테러단체의 미디어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3분과는 6개 분야의 분과장이 각 분야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전국에서 참여한 현장경찰관들과 대테러 대응 기관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송정애 경찰대학장은 “테러방지법의 시행으로 경찰이 국내 일반 테러 사건 대응의 주관 기관으로서 경찰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테러 예방과 대응 분야 연구를 뒷받침하는 경찰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전국에서 모인 현장경찰관들이 연구모임을 통해서 대테러 전문지식을 높이고 오늘 토론에 참여한 대테러 전문기관들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테러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민관협력을 튼튼하게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중심으로‘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테러 교육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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