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 하나되는 열정, 함께하는 우정’경상남도교육청 선수단

총 87개 학교 666명 참가…경쟁 방식 벗어나 학생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

양승선 기자

2022-11-11 16:45:25




‘꿈을 향한 도전, 하나되는 열정, 함께하는 우정’경상남도교육청 선수단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13일 밀양에서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연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200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12회 대회까지는 대면으로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2021년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경기로 열리며 10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16개 시도에서 열린다.

밀양에서 3일간 열리는 축전은 16개 종목 중 배드민턴 경기다.

초등학교 29개 학교 224명, 중학교 30개 학교 223명, 고등학교 28개 학교 219명 등 총 87개 학교 666명 학생이 참가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들이 참여와 배려의 참뜻을 이해하고 공정·협동·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새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순위를 가리는 경쟁 방식이 아닌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경기할 수 있도록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전 기간에는 배드민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심폐소생술 교육, 국민체력 100, 스포츠 스태킹, 빅발리볼, 드론 체험장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12일에는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를 견학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배드민턴은 신사적인 운동경기로 학교스포츠클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들은 신체적·정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부분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배드민턴을 통해 우정을 쌓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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