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새마을회 기미독립선언 및 타임캡슐 봉인식

김민주 기자

2019-02-14 15:10:16

 

대구광역시

 

[충청뉴스큐] 대구시와 市 새마을회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15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대구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화합과 실천을 다짐하는 기미독립 선언문 낭독 및 타임캡슐 봉인식 행사를 개최한다.

市 새마을회에서는 영남최고의 독립만세 지역인 ‘호국보훈의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자주독립의 소중한 정신적 가치를 새기고, 대구의 밝은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 가기위해 8개 구·군 새마을운동단체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숙원과제를 해결하고자 결의를 다지는 선언문 낭독과 지속적인 실천을 위한 타임캡슐 봉인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려운 고비마다 역경을 이겨내면서 위대한 일들을 만들어낸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거울삼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쾌적한 환경도시, 품격 높은 문화 · 관광도시, 돌봄과 나눔이 있는 복지도시 등 활기차고 건강한 대구 공동체 건설을 만들기 위해 대구시민 모두의 염원과 에너지를 집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 대구 곳곳에 민족의 정기가 배어있는 역사의 흔적을 되돌아보고,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랑, 나라사랑운동 및 지역공동체 통합과 화합 할 수 있는 ‘시민축제’ 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대구 청년 포럼’을 중심으로 태극기 챌린지 등 새마을운동 단체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 한 해가 뜻 깊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통합과 화합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건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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