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의사결정의 이론과 사례’세미나 개최

김민주 기자

2019-02-15 10:00:55

 

대구광역시

 

[충청뉴스큐] 대구시와 대구 미래비전 자문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대구경북연구원 주관으로 ‘시민참여 의사결정의 이론과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 초빙해 강연, 지정토론 등을 통해 시민참여 의사결정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에 활용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사회 이슈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토론을 통한 시민참여 의사결정의 장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숙의 민주주의는 대안적 형태의 민주주의로 자유롭고 평등하며 열린 토론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의 질을 높여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 방법론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들의 능동적 참여와 토론, 의견 표출을 바탕으로 한 숙의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숙의를 통한 공론화의 장 활용사례를 반영해 지역사회의 공공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시민참여 의사결정의 이론’과 ‘현장에서 적용된 사례’ 등에 대해 이소영 대구대학교 교수와 정완숙 디모스 대표의 강연을 듣고, 대구시 미래비전 자문위원회, 시의회, 언론, 시민단체, 연구기관의 토론을 통해 숙의 민주주의를 운용하고 현실화 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신청사 건립, 통합신공항 추진 등 주요 현안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공갈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해결과정의 주체로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수렴해, 대구의 주인인 시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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