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행자 편의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면도로·골목길 등 보행자용 도로명판 377개 추가 설치

양승선 기자

2022-12-12 09:06:28




청주시, 보행자 편의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판’ 377개를 확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이후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시는 올해 377개를 포함한 총 1만 1534개의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다.

도로명주소 도로명판은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보행자용 도로명판에 비해 차량용 도로명판은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있어 보행자가 도로명 주소를 찾기 힘들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했다.

강민주 지적정보과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안내 사각지대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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