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기초학력 119’ 지원 사례 나눔과 사업 평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초학력 119’ 사업은 학교가 요청하면 학교 밖 전문교원이 찾아가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기초학력 수준을 직접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근거로 담임교사에게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컨설팅하는 제도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문가과정 연수를 이수한 초등교원 중 22명을 학교 밖 전문요원을 위촉했으며 이들이 ‘기초학력 119’ 컨설팅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전문교원들은 협의회를 통해 17개 학교 34명의 학생과 담임교사 컨설팅 지원 사례와 소감을 나눴다.
해원초의 강희주 교사와 승학초 김선미 교사는 각각 문해력과 수리력을 컨설팅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컨설팅 위원들이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사업에 참여한 소감과 성과를 공유하고 더 촘촘한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전문교원들의 역량과 효능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내년도 정책에 반영해 더욱 내실있는 기초학력보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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