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차 경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23~2027년 향후 5년간 경남 녹색건축 비전과 방향 제시

김미숙 기자

2022-12-21 16:26:42




경남도, ‘제2차 경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뉴스큐] 경남도는 ‘제2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0일 오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학, 인증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실무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수행 기관인 주식회사 미래비전전략연구소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와 전차계획에 대한 분석 및 질의·답변, 의견제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상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에서 수립한 제2차 녹색건축기본계획과 부합하는 광역계획을 수립해 2023~2027년까지 경상남도 녹색건축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며 지난 5월에 수행기관을 확정했고 내년 5월까지 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제1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의 성과 평가 향후 5년간의 녹색건축물 조성 정책의 비전 기본방향 제시 및 대내·외 여건 분석 경남의 특성을 고려한 녹색건축 목표 세부 추진전략 제시 등의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수행기관인 주식회사 미래비전전략연구소는 향후 5년의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비전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경남형 녹색건축 조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전략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세부전략방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의견이 제시됐으며 전차계획의 성과가 부진했던 만큼 이번 조성계획에는 실효성 있는 실천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김성덕 경남도 건축주택과장은 “제2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국가계획과 부합하면서도 우리 도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 실행방안과 관리 지속방안에 초점을 맞춰 수립할 것”이며 “녹색건축 활성화라는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적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참여가 필수적이므로 시민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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