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안전한 캠핑문화를 위해 안전을 나눕니다

최근 3년간 캠핑 중독사고 123건 발생으로 안전대책 추진

김미숙 기자

2022-12-26 15:11:08




경남소방, 안전한 캠핑문화를 위해 안전을 나눕니다



[충청뉴스큐] 경남소방본부는 이달 26일부터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한 ‘캠핑장 안전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캠핑 관련 중독사고는 전국적으로 123건이었고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화재 등 캠핑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안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고정형 캠핑 시설 외 관리 규정이 없는 비고정 캠핑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캠핑장 야영객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무료 대여한다.

안전용품은 연기 감지기 1종, 일산화탄소 경보기 1종, 휴대용 비상조명등 1종, 간이소화기 1종, 방연마스크 2종, 자율안전점검표 1종으로 화재 등 사고에 대한 긴급 물품으로 구성됐고 캠핑장이나 가까운 소방서에서 대여할 수 있다.

온라인 포털 등록을 통해 야영객은 사전대여 신청이 가능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개선한다.

또한, 야영객이 많을 연말·연시 기간에 집중 안전 캠페인을 추진해 캠핑장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에 노력할 예정이다.

김환수 예방안전과장은 “안전한 캠핑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 틈새를 채워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캠핑장 관계자와 아영객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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