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이달부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도서관 부문의 11개 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도서관분야 주민참여예산은 작은도서관 환경개선, 공공도서관 책 소독기 설치, 실버 북 로드 조성, 수성못 상화도서관 조성 등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으로 다양하게 추진되어 왔으며 시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도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작은도서관 분야에 많은 제안이 들어와 작은 도서관 환경개선과 홍보 및 이용활성화에 기여될 전망이다.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작은 도서관 한마당 축제, 책과 연계한 그림책 프로그램 제작 등 11개 사업에 2억여 원 정도 지원 된다.공공도서관의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 외에도 1생활권 1도서관 구축을 위한 대구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건립,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 뿐 아니라 ‘대구 올해의 책’ 선정, ‘대구 북 페스티벌’, ‘길 위의 문학자판기’ 운영, 가족독서캠핑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에 앞장 서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확보된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지역 공공도서관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 앞으로도 대구시 공공도서관의 발전을 위한 많은 제안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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