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8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9 광주·전남 통합방위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 안보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통합방위회의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유사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연 1회 통합해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통합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주·전남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군·구청장, 군·경·소방·예비군 지휘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정원의 한반도 안보정세 전망 광주·전남 2018년 통합방위추진결과 및 2019년 추진계획 31사단의 군사대비태세 평가 및 방향에 대해 보고받았다.
더불어 위기발생 시 지자체의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역량 강화 방안 주체 불분명한 테러 대비방안 재해재난 시 국민안전 보장위한 초동조치 강화방안 등 3개 분야별 통합방위 추진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광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용섭 시장은 “최근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잠정적인 평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아직은 북한과 주변의 군사적 위협이 상존하며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안보환경 변화에 맞는 통합방위 태세에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8월에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최고의 안전대회로 치러져 대한민국의 위상강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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