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이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 소독·개량과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량 제고를 위한연작장해 경감제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토양 노후화와 연작장해 피해 경감을 위해 쪽파 재배 농가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농가 수요를 반영해 대상 품목을 시설원예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사업비를 두 배 증액해 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토양소독 및 개량을 통해 작물연작장해를 방지하고 고품질 원예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으로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5년간 시설하우스 시설원예 재배농가로 연작장해 발생 및 우려 지역에 우선 지원되며 ㏊당 150만원씩 연작장해 경감 약제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 특성상 다년간 동일 작물 재배로 토양이 노후화 되고 연작장해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번 연작장해 경감제 지원 확대에 따라 고품질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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