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 서구 지역 내 소관기관 현안 사업을 살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지난해 ‘제283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때 예고됐던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와 노을진캠핑장, 제3연륙교 공사 현장 등을 찾았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는 지역 내 6개 구 51개 동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8개 구 1개 군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축산 폐수 등을 처리하는 환경정화시설로 굴포천과 계산천에 유지용수를 공급해 부유물과 악취제거 등 하천 환경정화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또 노을진캠핑장은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1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경인아라뱃길에 조성됐다.
이 캠핑장은 8만3천83㎡ 부지에 캠핑시설과 주차장, 야외무대 등으로 이뤄져 민간사업자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당시 연간 200만원에 불과한 노을진캠핑장 연간위탁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제3연륙교는 예산 6천500억원을 투입해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지역을 잇는 총연장 4.7㎞의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영종·청라·송도 국제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영종국제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수도권 서부권역 균형발전 등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큰 시너지가 될 전망이다.
제3연륙교의 현재 공정률은 1공구 10%, 2공구 14% 등으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정해권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도 수시로 소관기관 점검에 나서 시민 불편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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