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기간에 의료 상담 신고 등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기간동안 총 2,129건의 의료 상담 등을 실시했다.
1일 평균 532건으로 이는 평균 상담 건수의 219건 약 2.4배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응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이 더욱 제한적인 바, 상담 건수가 많은 시간에 전문구급상황관리사를 추가 운영해 6명의 담당자가 도민의 안전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상통화를 통한 응급처치 안내 등에 집중해 기존 단방향 위주의 듣는 응급서비스에서 보고 묻고 따라 하는 양방향 응급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례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연휴 기간 전에 카드뉴스 등으로 배포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감염성 질환에 대한 상담 관련 안내 전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 기간 각종 의료 상담과 병원, 약국 등 안내는 119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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