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은 지난 하반기 지방재정 적극집행에서 도내 2위를 차지하며 충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적극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투자 부분에서 3분기 목표액 320억 대비 570억, 4분기 목표액 465억 대비 603억을 달성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지난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적극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수시로 신속집행 관련 보고회, 영상회를 개최하며 부서별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중점 관리사업을 기존 5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 관리하고 사업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한 토지보상과 조기 공사 발주, 선금급 및 기성금을 신속히 지급해 집행률을 높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군은 2020년 하반기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9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 하반기 적극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직원들이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물이다”며 “올해 경제 상황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확보한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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