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광주광역시는 올해 국비 4억원을 투입해 동구 내남2지구 등 6개 지구 1885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낙후 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훼손 등으로 인한 지적 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재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국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사업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26개 사업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 지구선정 배경 및 추진 절차 등을 서면으로 알리고,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지구 지정,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협의와 조정,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토지경계설정 협의 등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 정보를 바로 잡아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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