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부산복지개발원과 공동 주최로 2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변화와 부산시 혁신전략’ 마련을 위한 제1회 사회복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해 공공복지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 고령화율은 작년 기준 16.5%로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이며, ‘22년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지금까지 공공복지는 개별 서비스에 기반하거나 공급자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자원 주체의 개별화·파편화 현상을 야기하고, 복지 자원이 중복·누락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이번 포럼에서는 중앙과 지역의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향들을 제시하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다가온 미래, 한국의 초고령화사회 위험과 사회서비스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주제발표로 김진우교수 와 최영교수가 중앙의 사회 서비스 전달체계 문제점을 밝히고 개선방향으로 연계통합성 확보, 공공성·책임성 확보, 합리성 제고, 지역 중심성 강화 등을 제시한다. 조미정박사는 지역단위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새로운 관점에 대해 제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사회보장의 포괄성과 보편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받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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