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목요일인 2월 23일 오후 5시, 횡성군 제2우천농공단지 공장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기업인 ㈜케이프라이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
방문 현장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한창수 도의원, 최규만 도의원을 비롯해 도와 횡성군 관련부서장 10여명이 참석해 피해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답변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원대책으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6.6억원에 대한 기존사업장 유지조건 완화·투자기간연장 승인·투자계획 변경 승인,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특수목적자금” 2억원 융자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10억원 융자지원, 일시휴업에 따른 실업급여 신속지원, 취득세 2년간 신고 및 납부유예를 포함한 세제혜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피해기업의 빠른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태 지사는 “㈜케이프라이드는 지난 `14년 이천에서 횡성으로 이전한 후 직원 300여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왔는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던 중 화재가 일어나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도와 횡성군이 협력해 피해기업과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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