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북도가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3월 22일까지 4주 동안 개학기 안전점검 및 단속,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도는 시군, 교육청, 경찰청, 식약청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4개 분야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착용,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단속하며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유해환경감시단 등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불법영업행위 집중 단속, 청소년 주류판매,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를 단속한다.
학교 내 급식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학교 매점, 식품안전 조리 등을 지도하고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등에 대해 점검을 추진하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을 단속하고, 노후 광고물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아울러 안전보안관 등 지역 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 도모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점검기간 중에 안전문화 운동 확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민들도 스마트폰‘안전신문고’앱이나 인터넷 안전신문고 포털을 통해 학교주변 위해요인 등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신고가 가능하며, 접수된 신고 건은 해당 기관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학교주변 위해환경을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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