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 25일과 3월 4일 주말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대한노인회 강당에서 지역주민 68명을 대상으로 시민옹호인 양성교육인 “어서 와, 시민옹호는 처음이지?”를 진행했다.
이번 시민옹호인 양성교육은 발달장애인이 옥천군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지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이 친구이자 이웃이 함께 되어주는 시민옹호인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까지는 기존 참여 시민옹호인 대상으로만 보수교육을 진행하다가 올해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당사자를 처음 만나는 전업주부와 회사원부터 지역봉사단,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까지 다양한 지역주민이 교육에 참여해 옥천군 지역사회에 시민옹호사업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시민옹호인 사업은 1:1 매칭활동 자조모임 및 동아리활동 마을활동 교육 및 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금번 진행된 시민옹호인 양성교육은 생각보다 많은 지역주민분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셨다”며 “일시적인 관심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적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친구, 이웃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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