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형상화해 제작된 고마열차가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행에 돌입한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백제문화제 기간에 운영되는 고마열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하며 왕복 40분가량 소요된다.
주요 코스는 세계유산인 공산성에서 출발해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고마나루 솔밭을 둘러보는 구간으로 운영된다.
운행 중에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이뤄진다.
이용 요금은 성인 3000원, 군인·청소년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며 공산성 앞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운행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입 가능하다.
시는 4월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3월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행일 하루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세정제 비치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홍보하는 등 예방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고마열차 탑승인원은 총 1만 5118명으로 하루 평균 177명을 태우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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