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남권 지역 과학문화 확산의 중심기관인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천체 관측소, 어린이관 등 주요 전시물을 체험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의확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소프트웨어·메이커 교육 등 학교밖 과학교육의 중요성과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기는 대표 여가공간으로의 과학관 역할을 강조했다.
문미옥 차관은 ‘과학관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과학기술 대표기관‘ 이라며 ’과학관에 대한 지원과지역의 과학체험·교육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문미옥 차관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였으며,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 및 재학생과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해 과학영재교육 수혜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했다.
학생과의 브라운백 미팅에는 금년에 졸업하는 졸업생과 재학생 7명이 참석해 학교생활의 어려움, 향후 진로에 대한 생각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식에서 문미옥 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학생들이 정답을 찾는 일에 능숙해지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언급하며, 한국과학영재학교 졸업생은 “적절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습관을 들여 학생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어딘가나아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부산지역 과학기술 문화 및 교육 현장방문을 통해 문미옥 차관은 “해당 지역의 문화적 배경과 교육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혁신인재가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는 과학문화가 각 지역으로 뿌리내리고, 과학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