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가 미개척 시장 진출로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수출확대를 견인하고자 개최한 ‘강원도 수출기업 UN·해외조달 진출 컨퍼런스’가 지난 3.21.~22. 양일간에 걸쳐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수출 유관기관과 기업들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부제를 달고 우간다 공공서비스부 장관 특사, 나이지리아 보건부 국제협력국장 등 아프리카 정부 관계자와 UN 케냐 상주조정관, 유엔난민기구 민간파트너십 책임자, 유엔해비타트 나이지리아 청년프로그램 책임자를 초청해, - 도내기업들에게 UN 산하기구·정부조달에 대한 이해 및 진출방안을 소개하고 제품별 맞춤형 진출성공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도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당초 50명 참석규모에 수출 유관기관, 기업 등 80명 참석해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따른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보여주였다.
이외 신속한 아프리카 정부조달 진출을 위해 최기용 경제국장 주재로 개최한 ‘아프리카 정부조달 진출 파트너링 미팅’에서는 도내 바이오·의료기기·에너지 기업들이 참석해 우간다·나이지리아 정부관계자와의 1:1 대면 미팅을 통해 조달 파트너십 협력관계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 UN·아프리카 정부 조달 관계자 대상 도내 우수 혁신기업 홍보섹션을 통해 도내기업들이 신속하게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동으로 도내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간다 공공서비스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밀튼 캄부라 장관 특사는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바이오, 의료기기, ICT 등 산업별 우수한 기술을 가진 강원도 기업들과의 협력이 크게 기대된다”며 “하반기 김진태 도지사의 우간다 방문을 통해 강원도-아프리카 정부 조달사업의 포문이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공식 초청했다.
3.21~22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UN 및 아프리카 정부 조달관계자는 컨퍼런스 개최 다음날 도내 혁신기업들을 방문, 생산시설과 제품을 참관한 후 도내제품의 빠른 수입과 조달전략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 곽영준 국제통상과장은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은 강원도가 키울 대표적 미래산업인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UN·아프리카 정부조달 방문단이 도내 의료기기·바이오·ICT 등 다양한 산업분야과 협력을 요청한 만큼 체계적인 접근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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