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연구원은 2018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섬 활성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및 운영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섬 발전 정책이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아래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고 활동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형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섬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간지원조직의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섬 활성화 중간지원조직은 섬 활성화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핵심 지원조직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섬 활성화 관련 주체의 역량 강화, 사업 지원 및 컨설팅, 네트워킹 및 중개, 조사·연구, 모니터링 등을 조직의 주요 역할로 제안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천시 섬 활성화 중간지원조직의 운영은 인천시의 예산 지원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이 적합한 것으로 검토되었으며, 인천시 도서특성화사업 지원을 핵심 영역으로 사업의 단계적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원 심진범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시 섬 활성화 중간지원조직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중간지원조직의 명확한 운영 목표 설정과 조직 운영의 제도적 안정성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과 타 중간지원조직과의 융합지원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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