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4월26일까지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마을에서부터 안전한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 위험요인을 조사분석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 안전 관련 단체 활동가 등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안전마을 주민협의체’가 주도한다.
협의체는 교통사고 자살,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등 지역안전지수 6대 분야의 안전의제를 발굴해 실행하고 연말에 성과보고회를 통해 인접 마을과 사업을 공유, 확산을 유도한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안전마을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자를 공모한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협의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자치구 안전총괄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프로젝트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말 2개 마을을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5000만원 이내 지원금이 제공된다.
광주시는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시의회, 경찰청, 시민단체, 학계, 교통사고·자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안전마을 만들기 전담팀’을 구성,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안내서를 마련했다.
또 이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4월6일 오후 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에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절대적”이라며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민주도의 안전한 광주공동체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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