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3월 30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위원들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함께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더존비즈온을 방문해서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현황과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을 청취했다.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는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의 특례 데이터 활용 공간인 데이터 안심존이 구축되어 있으며 지난 2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날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위원들은 춘천 정밀의료산업 현황과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전략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 정밀의료산업과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국무총리 등 정부 차원의 관심을 보임에 따라, 3월 20일 발표된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갖고 있는데, 그 의지를 실현시킬 최적지가 바로 강원도일 것”이라고 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밀의료 ·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한 강원도가 바이오헬스 산업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진태 지사는 “그동안 규제자유특구 등 정부의 여러 규제개선 노력이 있었으나, 부분적인 개혁에 그치고 전면적이고 전향적인 규제 해소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전국적인 해제가 어려운 영역에 대해선 강원특별법을 활용해서 강원도에서 규제개혁을 시범적으로 해볼 수 있다.
강원도를 ‘대한민국의 규제 샌드박스’로써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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